2021-08-19
의료AI(인공지능) 기업 바스바이가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정밀치료에 활용하기 위한 의료 AI 플랫폼의 공동연구개발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지난 18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의료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AI를 활용하여 정밀의료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질병치료에 활용가능한 AI 기술을 공동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공동연구, 기술 및 인적자원의 교류, 성능평가지원 등의 항목에서 적극 협력할 것에 동의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고려대학교의료원 정밀의료센터가 현재까지 축적한 빅데이터가 바스바이의 AI를 만나, 다양한 질병 영역에 걸쳐 최적화된 AI로서 차세대 진단 영역을 개척하고, 개인별로 맞춤형 치료가 가능한 플랫폼으로 발전할 가능성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고려대학교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비롯한 고려대의료원 관계자들과 최인찬, 남기환 바스바이 대표, 이법표 바스젠바이오 대표, 장일태 나누리의료재단 이사장, 장우석 두바이법인장이 참석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고려대학교의료원의 연구역량과 바스바이의 인공지능 기술력을 통해 앞으로 고려대의료원뿐만 아니라 의료 산업 전반에 끼칠 영향에 대해서 기대가 크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최인찬 바스바이 대표는 “의료 분야에서 인공지능이 해결할 수 있는 부분에 집요하게 뛰어들어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스바이는 지난달 이화여대의료원과 공동연구 MOU를 맺고 의료AI 공동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며, 이번 고려대학교의료원 MOU 뿐만 아니라 국내외 네트워크를 확보하여 AI 기술로 중증질환에 대해 전주기 관리가 가능한 정밀 의료 플랫폼 공동개발 및 확장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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